2025 대선 토론, 정책 실종과 네거티브만 남긴 치열한 공방전
다가오는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열린 TV 대선 토론회는 후보 간의 정책 대결보다는 끝없는 네거티브 공방으로 얼룩지며, 유권자들에게 실질적인 선택 기준을 제공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 네거티브 공방과 정책 실종
이번 2025년 대선 토론은 총 세 차례에 걸쳐 경제, 사회, 정치·외교 분야를 주제로 진행되었지만, 대부분의 시간이 상대방의 발언 꼬투리를 잡고 과거 논란을 재차 언급하는 데 소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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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비전 부족: 각 토론마다 실질적인 해법보다는 감정 섞인 설전과 비난이 이어졌으며, 유권자들이 원하는 구체적인 정책 방향은 실종되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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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검증 실패: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조기 대선이라는 특수한 상황임에도, 후보들은 정책보다는 상대 후보의 흠집을 내는 데 집중하며 유권자의 판단을 돕는 데 실패했습니다.
🧭 핵심 이슈 및 토론 구도
각 토론의 명시된 주제는 존재했지만, 실질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갈등 구도로 흐름이 전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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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더불어민주당): 계엄 심판론 등 기존 프레임에 기댄 반사 이익 전략을 활용하며, 중도 확장에 주력하는 모습이었으나 수세적이라는 평가를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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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국민의힘): ‘반이재명’ 구도를 전면에 내세워 이재명 후보의 비리·욕설·방탄 논란 등을 강하게 집중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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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개혁신당): ‘세대교체’, 개헌, ‘거북섬 발언’ 등을 통해 토론 주도권을 확보하며 이재명 후보를 강하게 몰아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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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민주노동당): 유일하게 토론 방식 자체를 비판하며, 네거티브 일색 분위기에 대한 문제 제기
⚠️ 정치 양극화와 토론의 한계
정치 양극화 해소를 주제로 내건 이번 토론회는 오히려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켰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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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 지지층만을 겨냥한 발언: 각 후보는 중도층보다는 자신의 지지 기반을 의식한 공격적 메시지에 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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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검증 시간 부족: 조기 대선이라는 특수성 속에서 유일한 검증 기회였던 토론이 갈등과 정쟁으로 흐르면서 본래 목적이 퇴색됨
🔥 논란이 된 발언 및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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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후보: 이재명 후보의 장애인 비하 발언,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등을 집중 언급해 유튜브를 중심으로 파장을 일으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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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김문수 후보에게 계엄령 및 탄핵에 대한 입장을 집요하게 물으며 강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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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후보: 이재명 후보의 주변 인물 사망 사건 등을 거론하며 공격적인 태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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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후보: “정책과 비전이 실종된 토론에 실망스럽다”며 공개 비판
📣 전문가 및 언론의 평가
정치 및 언론 전문가들은 이번 토론회가 갖는 구조적 한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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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위기 국면에서 후보들의 실질적인 정책 비전 제시가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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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운영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 채 정쟁만 반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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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이 유권자의 선택을 돕는 기능을 상실했다.”
✅ 요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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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핵심: 정책 대결 실종, 네거티브 공방만 남은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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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전략: 중도 확장, 지지층 결집, 의혹 제기 등 상이한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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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 한계: 유권자에게 실질적인 판단 기준 제공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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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분석: “후보 누구도 정책적 유능함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비판 지배
📚 참고자료
[1]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50528/131697234/2
[2] https://www.chosun.com/politics/election2025/2025/05/28/HKGRF43DSZGS7E7J7B73JMR3OE/
[3]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lyr3r4nz6do
[4]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7v7z0346qeo
[5] https://www.youtube.com/watch?v=GRYGgAkBxCE
[6] https://www.youtube.com/watch?v=3WES4lv_x0I
[7]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132349
[8] https://www.youtube.com/watch?v=ZPkPN2pB7aY
[9]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48299?influxDiv=JTBC&code=se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