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 24시간: 국가 통합과 실용 행정의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제21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한 직후부터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국정 운영의 실용적 방향을 명확히 제시했습니다. 군 통수권 이양, 현충원 참배, 경제 현안 회의까지 쉼 없이 이어진 첫 24시간은 '국민과의 소통', '국가 안보', '경제 활성화'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전개되었습니다.
🕊️ 공식 임기 개시와 취임식: 통합과 실용의 상징
군 통수권 이양과 첫 메시지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는 2025년 6월 4일 오전 6시 21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당선인 확정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오전 8시 7분, 김명수 합참의장으로부터 국군통수권 이양 보고를 받고, 이 대통령은 “장병들의 헌신에 감사한다”고 전하며 군에 대한 신뢰와 격려의 메시지를 밝혔습니다.
사저 출발과 국립현충원 참배
오전 9시 32분, 이 대통령은 인천 계양구 사저에서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눈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방문했습니다. 순국선열에 대한 헌화와 분향, 묵념을 마친 뒤, 방명록에 “‘함께 사는 세상’,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 국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적었습니다.
취임 선서 및 여야 대표와의 오찬
국회 로텐더홀에서 간소한 형식으로 진행된 취임식에서 이 대통령은 통합의 상징인 삼색 넥타이를 착용하고 “전쟁이 아닌 경쟁하는 정치”를 제안하며 야당과의 소통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이후 국회의장과 여야 정당 대표들과의 오찬에서는 비빔밥을 함께 나누며 정례적 대화를 약속했습니다.
🛡️ 용산 첫 출근과 국방 점검: 안보와 군의 명예 회복
대통령실 출근과 내각 인선 발표
오후 1시 24분, 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 도착하여 집무를 시작하고, 내각 인선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을, 국정원장에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지명했습니다. 또한 강훈식, 위성락, 황인권, 강유정 의원 등을 각각 대통령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경호처장, 대변인으로 임명했습니다.
국방부·합참 방문과 군사대비태세 점검
오후 2시 30분, 이 대통령은 국방부 및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하여 각 군 지휘부와 화상 연결을 통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군의 명예 회복과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며 군 통수권자로서 책임감을 강조했습니다.
💼 비상경제점검 TF 가동: 민생 중심 경제 정책의 서막
첫 행정명령과 긴급 회의
이재명 대통령은 첫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 TF 구성을 지시하고, 오후 7시 30분까지 경제부처 주요 인사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밤 9시 50분까지 약 2시간 넘게 이어진 회의에는 기재부, 산자부, 금융위 등 각 부처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미 통상과 민생 경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경기 진작 대책 등을 적극 점검하며 “입법적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 제안하라”며 소통의 문을 열었습니다. 특히 참석자들에게 자신의 개인 연락처를 직접 공유해 유연하고 신속한 정책 대응을 약속했습니다.
🔎 향후 일정: 재난·치안 등 안전 대응 체계 강화
이 대통령은 다음 날 오전, 재난과 치안 등 안전 관련 현안 논의를 위한 회의 소집을 지시했습니다. 이는 지방정부를 포함한 실무 책임자급 회의로 구성될 예정이며, 정부의 안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해석됩니다.
✅ 결론: 상징과 실무의 조화를 보여준 24시간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첫 24시간은 통합의 상징적 메시지와 실용적 국정 운영 스타일을 모두 보여준 날이었습니다. 형식보다 내용을 중시하며 국가 안보와 경제 문제를 즉시 챙기고, 여야와의 대화를 강조한 행보는 향후 이재명 정부가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했습니다.
첫날의 활동은 단순한 의례를 넘어 ‘일하는 대통령’의 면모를 드러낸 이정표였습니다. 국민과의 소통, 군의 명예 회복, 경제 대응 체계 마련이라는 세 가지 과제가 향후 국정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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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https://www.youtube.com/watch?v=f8xkeZTBm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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