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60일 휴전안과 그 이후: 쟁점과 전망
2023년 10월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15개월간 이어지며 가자지구를 초토화시켰습니다. 양측 모두 막대한 인명 피해와 사회적 파괴를 겪었고, 국제사회는 인도적 위기 해결과 전쟁 종식을 위한 중재에 나섰습니다[5][2].
🕊️ 미국 주도 60일 휴전안: 인질과 포로 교환, 그리고 한계
2025년 1월, 미국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가 제안한 60일간의 휴전안은 인질과 포로 교환을 핵심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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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 10명(생존)과 사망자 18명의 유해를 두 차례에 걸쳐 송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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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종신형 이상의 중형 수감자 125명, 2023년 10월 7일 이후 구금된 1,111명, 사망자 180명의 유해를 송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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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이 시작되면 유엔과 적신월사를 통한 인도적 지원도 확대되며, 미국이 이스라엘의 휴전 이행을 보증합니다.
그러나 이 안은 ‘영구 휴전’이 명확히 담기지 않은 임시적 조치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한계가 명확합니다. 영구적 휴전으로 이어지기 위한 협상은 별도로 진행되어야 합니다[3].
🕯️ 하마스의 역제안: “임시 휴전으론 부족하다”
하마스는 미국안에 대해 즉각 수용도 거부도 하지 않고, 다음의 세 가지를 요구하며 역제안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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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휴전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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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전면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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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전역에 대한 인도적 지원 확대
하마스 내부와 팔레스타인 정치세력 간에도 이견이 존재하며, 일부는 “이 제안이 인도적 위기를 완화할 수 있다”며 수용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 이스라엘 정부의 입장: “하마스 완전 제거” 고수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와 극우 연정은 여전히 하마스의 완전한 제거를 주장하며, 군사작전의 주도권을 유지하려는 강경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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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온건파는 타협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으나, 극우 세력의 반발과 연정 붕괴 우려로 실질적인 정책 변화는 어렵습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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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하마스의 군사 능력이 붕괴되기 전까지 휴전 합의를 거부해왔습니다.
💔 15개월간의 전쟁, 그리고 가자지구의 현실
가자지구는 전쟁으로 인해 전례 없는 인도적 재난 상태에 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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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수는 약 4만 6,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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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의 약 85%가 난민으로 전락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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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학교, 수돗물·전기 등 기반시설이 대부분 파괴된 상태입니다[5][6].
이 지역의 재건에는 수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향후 전망: “종전은 아직 요원”
이번 휴전안은 분명한 진전이지만, **‘영구 휴전’**과 **‘가자 재건’**이라는 본질적 과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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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집트, 카타르 등 중재국이 핵심적 역할을 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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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과 인도적 지원 문제가 협상 핵심이었습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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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양측 모두 내부 정치적 복잡성과 대립 속에서 전면 종전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전쟁이 1년 이상 더 지속될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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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60일 휴전안은 제안되었지만, 하마스는 영구 휴전 및 이스라엘군 철수 등 보장을 추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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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하마스 제거라는 기조 입장을 유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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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는 심각한 인도적 재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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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종전까지는 갈 길이 멀며, 중재국들의 역할과 양측의 정치적 결단이 관건.
참고자료
[1]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391v9n94d1o
[2] https://www.kiep.go.kr/aif/issueDetail.es?mid=a30200000000&systemcode=05&brdctsNo=377840
[3] https://ko.wikipedia.org/wiki/2025%EB%85%84_%EC%9D%B4%EC%8A%A4%EB%9D%BC%EC%97%98-%ED%95%98%EB%A7%88%EC%8A%A4_%EC%A0%84%EC%9F%81_%ED%9C%B4%EC%A0%84
[4] https://www.voakorea.com/z/7672
[5]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gmyyj0krx1o
[6] https://hrcopinion.co.kr/archives/31002